사람 마음처럼 무정한게 없습니다. 그렇게 한 사람을
보내고 배 고파 밥을 먹고 밤샘을 하면서 카드게임을
하며 웃어 대기도 했으니 말입니다. 장지엔 눈이 날리고
있었습니다. 언 땅에 관이 내려지자 다시 산을 내려와 점
심이라며 갈매기살에 아픈 척 낮술을 마셔대면서 산다는
게 결국 그렇고 그런거구나라며 잠깐 한숨을 쉬어 볼 뿐..
피곤한 탓에 잠을 너무 곤히 자고 또 일상으로 돌아와
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게 조금은 고인께 죄스럽네요.
출처 : 문전초등학교
글쓴이 : 임일환-바람강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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