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에도 들녘에도 바다 위에도 봄이
거침없이 쏟아져 내립니다.
스멀스멀 땅 속에서도 봄이 솟아 오
릅니다.
이렇게나 좋은 봄날에
호젓히 길을 떠돌며
부러 나그네가 되어 봅니다.
길 가 꽃을 보고
봄빛 쏟아내는
하늘도 보다가
하늘빛 닮은
바다를 봅니다.
바위에 부딛쳐
하늘이 부서집니다.
부서진 하늘 조각에도
봄이 튀어 오릅니다.
출처 : 문전초등학교
글쓴이 : 임일환-바람강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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