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릴없는 날이면 습관처럼 향하는 곳...
어제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달리다 보니 결국
그곳 내 고향에 가고야 말았다.
매화도 벚꽃도 진달래마저 지고 난 자리에
아-! 황홀하게 피어난 꽃들...
피어있는 꽃이야 미워할 까닭도 없지만
내 추억이 머물고 있어야 할 자리엔 온통
물 물 물뿐이고
내 친구가 있어야 할 그곳엔
공허한 봄햇살만 우라지게 쏟아진다.
난 결국 가슴안에 다 갈무리 하지못한 그리움을
울컥 울컥 선혈처럼 쏟아내며 돌아선다.
출처 : 문전초등학교
글쓴이 : 임일환(바람강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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